Saturday, July 2, 2016

맨틀이란?

맨틀이란 무엇인가?
슈파마리오 | 2011/06/16 20:18 | 해양상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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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는 내부적으로 지각, 맨틀, 핵 등 세개의 층상구조를 이루고 있는데, 맨틀은 지각(평균 두께는 35km) 아래서부터 2,900km의 깊이까지이며 3.3~5.7g/cm3의 밀도를 가짐.

지구는 내부적으로 지각, 맨틀, 그리고 핵이라고 불리는 세 개의 층상구조를 이루고 있다. 지각의 두께는 지구 반경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얇으며 대륙지각과 해양지각으로 구분된다. 지각의 평균 두께는 35km인데 대륙지각은 10~60km, 해양지각은 3~10km이다. 지각의 평균밀도는 2.9g/cm3이며, 주로 화강암으로 구성된 대륙지각은 밀도가 평균 2.8g/cm3이고 마그네슘이나 철이 풍부한 현무암으로 구성된 해양지각은 3.0g/cm3의 밀도를 갖는다 지각의 하부는 맨틀과 접하며 이 경계면을 모호로비치 불연속면이라고 한다.

맨틀은 지각 아래서부터 2,900km의 깊이까지이며 3.3~5.7g/cm3의 밀도를 가진다. 지각과 맨틀상부의 단면을 살펴보면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지각두께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. 그리고 대륙지각의 두께는 최고 60km로서 해양지각보다 최고 20배나 더 두껍다.

왜 이렇게 두께에 차이가 나는 걸까?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. 얼음은 물보다 밀도가 작기 때문에 물에 뜬다. 즉, 물의 밀도가 1.0g/cm3인데 비하여 얼음의 밀도는 0.9g/cm3정도이다. 그런데 크기가 다른 여러 개의 얼음조각을 물위에 띄운다면 큰 조각은 작은 조각에 비해 수면 아래에 잠긴부분과 수면위로 드러난 부분이 모두 클 것이다. 지각에도 이와같은 원리가 적용된다.

지구의 내부 구조를 보면 상대적으로 가볍고 단단한 지각이 상대적으로 무겁고 부드러운 맨틀의 상부위에 떠 있는 상태이다. 따라서 높은 산악지역은 그 뿌리도 깊어서 낮은 평야 지대에 비하여 지각의 두께가 상대적으로 더 두껍다. 대륙지각이 해양지각보다 두꺼운 것도 같은 원리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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